[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50.80원)보다 10.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자산 회피 무드와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긴축 전망이 달러인덱스를 끌어올렸다.
러시아가 폴란드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유로화를 압박한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한층 부추겼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60% 높아진 102.33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68% 낮아진 1.064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23% 내린 1.258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0.61% 하락한 127.3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9% 오른 6.591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6%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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