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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15.10원/1,215.30원..0.15원 상승

  • 입력 2022-04-05 07: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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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5.20원에 최종 호가됐다.

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4.40원)보다 0.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우려로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 힘을 받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집단 학살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0% 높아진 98.968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67% 낮아진 1.097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2% 오른 1.311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18% 상승한 122.7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높아진 6.372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6%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9%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27% 넘게 뛴 트위터가 정보기술주 강세를 견인, 나스닥종합지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지분을 9% 매입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급등, 배럴당 103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집단 학살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중심으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2.40%선으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가팔라졌다.

국제유가와 뉴욕주가가 함께 오른 점이 장기물 수익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전 거래일 크게 뛴 중단기물 수익률은 급등분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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