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3주 연속 0.01%의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5일 국민은행의 월요일(28일) 기준 주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최근 트렌드인 보합 혹은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주엔 금천구(0.05%), 강남구(0.04%), 용산구(0.04%), 강서구(0.03%), 서초구(0.03%)가 약간 상승했고, 강동구(-0.02%), 양천구(-0.01%), 성북구(-0.01%) 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0%를 기록하며 지난주 0.02% 하락에서 다시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서구(0.12%), 도봉구(0.09%), 강동구(0.08%), 서대문구(0.06%), 영등포구(0.06%) 정도만 상대적으로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성북구(-0.11%), 동대문구(-0.09%), 성동구(-0.06%), 중랑구(-0.06%)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도 최근 보합권 흐름을 지속 중이다. 경기 아파트는 한 주간 0.02% 상승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상승률은 0.01%(2/14)→0.00%(2/21)→0.02%(2/28)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이천(0.32%), 평택(0.18%), 안성(0.10%), 안산 상록구(0.08%), 수원 팔달구(0.07%), 고양 일산동구(0.07%), 성남 분당구(0.06%)) 등이 상승했다. 시흥(-0.06%), 수원 영통구(-0.05%), 성남 중원구(-0.05%), 화성(-0.03%), 수원 장안구(-0.02%), 수원 권선구(-0.01%)는 하락했다.
인천에선 부평구(0.04%)가 약간 상승하고 계양구(-0.02%)는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인천(0.03%)은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단원구(0.36%), 안성(0.28%), 이천(0.19%), 안산 상록구(0.16%), 광주(0.09%), 평택(0.07%) 등은 조금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15%), 광명(-0.13%), 의정부(-0.12%), 구리(-0.08%), 안양 만안구(-0.06%), 성남 수정구(-0.05%), 수원 영통구(-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동구(0.21%), 부평구(0.13%), 미추홀구(0.03%)가 상승했다.
■ 지방 광역시 0.01% 하락
지방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1%)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14%), 전북(0.13%), 제주(0.13%), 경남(0.11%), 경북(0.07%), 충북(0.06%), 전남(0.04%), 충남(0.03%)이 상승했고 세종(-0.06%)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0.11%)의 전세가격은 강원(0.35%), 경남(0.16%), 전북(0.15%), 경북(0.09%), 충남(0.09%), 충북(0.06%), 전남(0.02%) 이 상승했고, 세종(-0.25%)은 하락했다.
한편 매수우위지수는 서울과 지방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2.4)보다 조금 높아진 55.6을 기록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매수문의가 드문 상황이었다. 인천(34.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43.7로 가장 높다. 광주 31.6, 울산 29.1, 대전 28.3, 대구 20.4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 3주 연속 0.01%로 보합 흐름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