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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96.40/1,196.80원..0.50원 하락

  • 입력 2022-01-25 07:3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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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6.6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6.10원)보다 0.50원 하락했다.

지난밤 달러지수는 반등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6%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긴축 경계심, 위험회피 무드 등으로 강한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막판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자, 달러인덱스도 레벨을 좀 낮추는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6% 높아진 95.880에 거래됐다. 오버나이트인덱스스왑 시장에서는 오는 3월 금리인상 개시와 연내 4차례 금리인상 확률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22% 낮아진 1.132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7% 내린 1.348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2% 오른 113.9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6.334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6%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과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으로 장 중반까지 강한 하방 압력을 받다가, 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가까스로 반등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소폭이나마 나흘만에 반등했지만, 1.76%대에 머물렀다.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과 조기긴축 우려로 뉴욕주가가 급락하자 장 초반 1.710%대까지 내리기도 했다. 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주가가 극적 반등을 이루자 10년물 수익률도 낙폭을 대거 만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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