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中인민은행 10일 100억 위안 역RP..만기 도래 100억 위안, 유동성 공급 없어

  • 입력 2022-01-11 10: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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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인민은행이 11일 공개시장 운영으로 별다른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100억위안 물량의 7일물 RP를 매입하는 공개시장 운영에 나섰다. 낙찰금리는 2.2%였다.

다만 만기 물량이 100억위안이기 때문에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없었다. 지난 10일엔 100억위안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난주 RP 대량 만기 도래로 6,600억위안 유동성을 시장에서 회수한 이후 이번주 들어서는 유동성 유출입량이 상당히 제한된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4일 2,600억위안, 5일 2,000억위안 6, 7일 각각 1,000억위안 이렇게 총 6,600억위안 유동성을 순회수한 바 있다.

12월 말 시장에 5,300억위안 가량의 대량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 이후 지난주 대규모 물량이 만기를 맞으면서 대규모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5영업일 연속해 시장내 유동성 1,000억위안을 공급한 바 있다.

12월 들어서는 14영업일 단기 유동성 공급 규모를 100억위안으로 줄였다가 이후 5영업일 연속해 200억위안으로 늘였다.

12월 말에는 27일 400억위안, 28일과 29일에 1,900억위안, 30일, 31일 각각 90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하는 등 역RP 규모를 키워 총 5300억위안 유동성은 시장에 순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최근 37영업일 연속해 역RP 방식으로 공개시장 운영에 나서고 있다. 만기 도래 물량 유무에 따라서 유동성 공급 및 회수 정도를 조절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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