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6.55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8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1.8원)보다 3.90원 상승한 셈이다.
지난밤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조기 긴축 기대에 미 국채 수익률이 뛰어오르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였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이날 0.61% 높아진 96.204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66% 낮아진 1.129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5% 내린 1.348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20% 오른 115.3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7% 상승한 6.374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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