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주간상승률이 2주 연속 0%대를 기록했다.

2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상승률은 0.08%를 기록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상승률은 0.10%(12/06)→0.07%(12/13)→0.08%(12/20)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용산구(0.25%), 서초구(0.24%), 강남구(0.21%), 노원구(0.14%), 송파구(0.0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고 대부분 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율(0.07%)을 약간 웃돌았다. 영등포구(0.38%), 용산구(0.32%), 중랑구(0.25%), 강서구(0.22%), 금천구(0.21%)가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대부분 0% 대 상승을 보였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를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16%(12/06)→0.11%(12/13)→0.10%(12/20)로 오름세가 둔화됐다.
이번주엔 오산(0.40%), 양주(0.32%), 이천(0.28%), 안성(0.22%), 김포(0.22%) 등이 높게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04%)는 하락했다.

인천(0.20%)은 계양구(0.36%), 부평구(0.3%), 연수구(0.21%), 동구(0.18%), 미추홀구(0.18%) 등이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을 보이면서 지난주 상승률 0.09%보다 상승폭이 낮아졌다. 인천(0.12%)은 지난주 상승률(0.17%)보다 낮아졌다.

경기도에서는 평택(0.39%), 용인 처인구(0.37%), 고양 일산동구(0.34%), 안성(0.32%), 용인 기흥구(0.31%), 김포(0.28%), 수원 팔달구(0.26%), 안산 단원구(0.17%)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29%)과 의왕(-0.23%), 과천(-0.17%), 안양 만안구(-0.10%)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동구(0.33%), 중구(0.24%), 계양구(0.22%), 미추홀구(0.21%), 연수구(0.17%)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1%) 매매가격 상승률을 보면 광주(0.24%), 부산(0.12%), 대전(0.12%), 울산(0.08%)이 상승했고 대구(0%)는 보합을 나타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41%), 경남(0.26%), 충북(0.2%), 전북(0.18%), 경북(0.13%), 충남(0.12%), 전남(0.05%)이 상승했고 세종(-0.07%)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9%) 전세가격을 보면 부산(0.17%), 울산(0.13%), 광주(0.12%), 대전(0.04%)이 상승했고 대구(-0.03%)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0%) 전세가격은 경남(0.38%), 충북(0.25%), 충남(0.21%), 전북(0.16%), 강원(0.15%), 경북(0.12%), 전남(0.09%)이 상승했고 세종(-0.24%)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1.8)와 유사한 50.0을 기록했다. 인천(42.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79.6으로 가장 높았다. 부산 65.5, 대전 45.7, 울산 42.5, 대구 23.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