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2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코스콤CHECK(5115)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2.00원)보다 4.55원 하락한 셈이다.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약세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 사흘 연속 내렸다.
뉴욕주식시장이 1.1% 이하로 동반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돼 압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려가 완화한 점, 미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점 등이 주목을 받았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1% 낮아진 96.07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41% 높아진 1.133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7% 오른 1.335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5% 상승한 114.1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좀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오른 6.377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84%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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