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0.67원에 최종 호가됐다.
코스콤CHECK(5115)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2.90원)보다 2.43원 하락한 셈이다.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였다. 달러화는 안전통화인 엔화에 강세를 보이고 위험통화들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0.04% 하락한 96.471로 마감해 이틀 연속 내렸다. .
뉴욕주가와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돼 압박을 받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날 장 후반 진행된 대국민 연설에서 ‘국가 봉쇄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미리 전해진 영향이 크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06% 높아진 1.128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4% 오른 1.326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41% 상승한 114.0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내린 6.376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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