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15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4.97원에 최종 호가됐다.
코스콤CHECK(5115)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5.20원)보다 0.27원 상승한 셈이다.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위험 회피가 상당 부분 해소돼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5%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뉴욕주가가 반등하자, 달러인덱스는 압박을 받았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낮아진 96.33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26% 높아진 1.129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5% 오른 1.326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21% 상승한 113.9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보다 좀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높아진 6.374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9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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