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17 (일)

[외환-오후] FOMC 경계감 속 수출 네고 VS 외인 주식 순매도

  • 입력 2021-12-14 13: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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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83원 전후서 수급 공방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1,183.45원으로 전일종가보다 2.65원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있을 FOMC를 대기하고 있다.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에 서면서 1,185원 상단을 막고 나섰다.

하단에선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 코스피 매도세 등이 1,182원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상하단 재료가 부딪히면서 이날은 1,182.5~1,185.5원 사이에서 박스권이 형성됐다.

코스피지수는 0.7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69억원 순매도 하면서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키웠던 오전 11시 이후 낙폭을 키운 후 FOMC 경계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5% 하락한 6.3717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느낌이다. 전일 유럽과 미국장 영향이 이어져 원화 역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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