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8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3.07원에 최종 호가됐다.
코스콤CHECK(5115)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75.90원)보다 3.18원 하락한 셈이다.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7% 하락, 엿새 만에 반락했다.
기존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에 힘입어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탓이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7% 낮아진 95.93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77% 높아진 1.135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5% 내린 1.323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7% 오른 113.6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하락한 6.347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7%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