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원 후반 내린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1,175.85원으로 전일종가(1,179.5원)보다 3.65원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기관 주도 매수세로 1% 전후 상승을 보이고 있다. 단 최근 오름세 지속에 따른 3,030p 초반대에서 저항을 받았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해소되면서 전일 미국장의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외국인 주식 매수 규모가 제한된 가운데 특별한 뉴스도 나오지 않다보니 다음주 FOMC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0.97% 상승, 코스닥은 1.46%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5%대 상승 중인 가운데 항셍지수는 0.12% 약보합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0.86% 상승으로 오전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도 0.48%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심이 상당히 해소된 분위기로 변해가며 위험 선호가 확대된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안전선호에 배팅했던 투자자들의 환매수도 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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