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덕수 권한대행 The Economist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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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한대행, 트럼프 무역·안보 등 원스톱 협상 요구에 대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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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22(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英 언론사 The Economist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안보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인터뷰하였다.
* 인터뷰 진행자 : Robert Guest (現 The Economist 부편집장)
Noah Sneider (現 The Economist 아시아지국장)
ㅇ 이하 기사에 인용된 총리님 발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이 무역 및 경제 문제를 안보와 함께 묶어 “원스톱(one-stop shop) 협상”을 요구하는 데 대해 “미국과의 협력적 협상(co-operative negotiations)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미군의 주둔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은 어떤 문제든 ‘비충돌적인 방식(a rather non-conflicting way)’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함.
- 한 권한대행은 한국 제품 전체에 25% ‘상호’ 관세를 발표했다가 90일간 유예하는 등 관세 조치에 대해 ‘충격 요법(shock therapy)’이라고 표현하며, 자동차 및 철강 관세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해 “매우 고통스럽다”고 표현함.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거래”를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한 권한대행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강조함.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관세 장벽에 대한 불만에 대해 한 권한대행은, “개선할 수 있는 몇가지 지점이 있다”고 하며, 한국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수출 제한으로 인한 구글 지도(Google Maps)의 제약을 예시로 언급함.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