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17 (목)

[외환-오후] 위안화 등락 연동 속 1470원 전후 약보합

  • 입력 2025-04-08 13:3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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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위안화 등락 연동 속 1470원 전후 약보합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8일 오후 1470원 전후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1원 내린 1470.9원에 호가되고 있다.

변동성을 키운 위안화 등락에 연동한 가운데 1470원을 중심으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밤 관세협상 기대로 뉴욕주식시장 폭락 흐름이 진정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모습이다.

일본이 우선협상 대상이 될 것이라는 미국 재무장관 발언에 닛케이225지수는 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국부펀드의 증시 지원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58% 내린 102.8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상승분을 선반영한 새벽 종가(1472.0원)보다 소폭 하락해서 14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관세협상 관련한 새로운 소식을 대기하면서 위안화 등락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1470원 전후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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