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일 오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아시아 개장 전 미국의 예상보다 강력한 관세발표 여파가 주식시장 전반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이다. 3% 가까이 내린 일본이 지역 증시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6%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7%, 호주 ASX200지수는 1.2% 각각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강보합 수준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3%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5% 내린 배럴당 69.9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61% 낮아진 103.1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1% 높아진 7.318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60원 상승한 1466.1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9% 하락한 8만337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