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4 (금)

사모신용, 글로벌 금융부문 트렌드로 부상...충격 발생시 은행시스템 전이 가능성 - 국금센터

  • 입력 2025-03-19 15:14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9일 "사모신용이 글로벌 금융 부문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사모신용 시장에서 충격 발생 시 금융불안이 은행시스템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사모신용시장에 대해선 은행권 및 규제당국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모시장(private market)은 자산운용사들이 비공개로 모집한 자금을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사모신용(Private Credit, 직접대출과 채권), 실물자산(부동산,인프라, 천연자원)에 투자하는 시장이다.

최근 몇 년간 사모신용이 급성장하면서 금융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곤 했다.

사모신용(23년 $1.6조)은 현재 글로벌 사모시장($12조)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10년새 3배 이상 성장)다.

센터는 "사모신용의 급격한 성장으로 은행과 사모신용 간의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은행산업에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한다"면서 "그에 따른 은행들의 대응전략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모신용 회사들(자산운용사 등)이 자금중개 역할을 확대하면서 은행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특히 기업금융 부문에서 사모신용과 신디케이트론의 경쟁이 격화되는 일도 나타났다.

센터는 그러나 "사모신용의 성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사모신용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은행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산재해 있다"면서 "은행들은 경쟁심화에 대응하고 관련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 또는 경쟁 전략을 채택하거나 두 전략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국금센터는 "사모신용 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에 은행-사모신용 간 연계 확대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로 인한 시스템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위험 요인은 상존한다"고 밝혔다.

사모신용 시장은 25년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도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했다.

2028년엔 $3조(Moody’s)~$3.5조(Blackrock)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상태라고 전했다.

센터는 또 "사모신용의 폐쇄형 구조, 은행의 견조한 재무 상황 및 리스크 관리 등을 고려할 때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은행-사모신용 간 연계 확대, 사모신용에 내재된 위험, 급격한 성장세와 침체 경험의 부재 등 금융 불안을 키울 수 있는 요인들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사모신용, 글로벌 금융부문 트렌드로 부상...충격 발생시 은행시스템 전이 가능성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사모신용, 글로벌 금융부문 트렌드로 부상...충격 발생시 은행시스템 전이 가능성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사모신용, 글로벌 금융부문 트렌드로 부상...충격 발생시 은행시스템 전이 가능성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