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Gen AI 시장 경쟁 심화 단계. B2C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에 AI 완전히 통합

* 기업들의 전략은 개인화에서 초개인화로 발전. 이를 통해 실적 성장 경험

* 국내 역시 초개인화 본격화 시작. 실적 성장 가시성 높은 NAVER 탑픽 추천

■ 생성형 AI 시장은 경쟁 심화 단계 진입. B2C 사업자들의 생성형 AI 통합

- ChatGPT 출시 이후 3년만에 생성형 AI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며 경쟁 심화

- 2025년 현재 AI 모델 간 성능 차이 좁혀지며 OpenAI의 ChatGPT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 낮아지는 상황. 그럼에도 ChatGPT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출시, 후발주자들은 무료 서비스 전략으로 사용자 확보에 집중

- B2C 수익 모델 변화: 초기 생성형 AI 챗봇의 구독 서비스 등장 → 이후 교육, 컨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구독 서비스 출시 및 인앱 결제 등의 수익 모델 도입 → B2C 기업들의 경우, 자사 핵심 비즈니스 모델에 생성형 AI 완전 통합

■ 초개인화 전략으로 실적 성장을 경험 중인 글로벌 빅테크들

- 생성형 AI를 통합한 B2C 사업자들의 사업 전략은 기존 개인화 전략에서 초개인화 전략으로 발전

- 개인화 전략은 유사 소비자 그룹을 타겟팅하는 방식인 반면, 초개인화 전략은 개별 사용자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 아마존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 소비자별 맞춤형 상품 설명, LLM 기반 최적화 시스템, AI 챗봇 Rufus 도입으로 쇼핑 경험 개선 및 커머스 매출 성장 경험. Meta 역시 생성형 AI 기반 광고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고객 행동 분석, 광고 타겟팅 최적화, AI 챗봇 비즈니스 메시지 강화 등을 통해 광고 매출 성장 및 고객의 구매 전환율 강화

- 향후 생성형 AI 적용 범위 확대, 기업들의 맞춤형 마케팅 및 운영 효율성 지속적 강화 전망

■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로 NAVER(035420) 추천

- 국내 인터넷 업체들 역시 그동안 강조해오던 초개인화 전략을 2025년부터 본격화할 전망

- NAVER는 플러스 스토어 출시를 통한 초개인화 커머스 생태계 강화 및 소비자 친화적 플랫폼 전환 추진. 개인별 선호도 기반 추천 시스템 도입, 검색 알고리즘 개선, 광고 지면 확대 및 수수료 개편을 통해 커머스 광고 및 중개 수수료 매출 성장 전망

- 카카오는 AI 메이트, AI 검색, 카나나, OpenAI와의 공동 개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초개인화 경험 강화 예정. 카카오톡 내 유저 지표 개선을 통해 유저 1인당 발생 매출 성장 시 플랫폼 가치 재평가 가능 판단

- 국내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로 NAVER 추천. 초개인화 전략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지속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 이익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낮아진 상황. 커머스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확인되면서 주가 상승 흐름 지속 전망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