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4% 이하로 동반 급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관세발 경기침체 우려로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된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1% 이하 동반 하락…달러 %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호주 ASX200지수는 1.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홍콩 항셍지수는 1.1%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 내린 배럴당 65.6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낮아진 103.7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하락한 7.257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75원 상승한 1457.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7% 내린 7만7458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