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급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오늘밤 나올 미국 월간 고용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 2월 수출은 전년비 2.3% 증가로 예상(5.0%)을 하회했다. 수입도 전년비 -8.4%로 예상(1.0%)을 밑돌았다. 2월 무역수지는 1705.2억달러 흑자로 예상(+1431억달러)을 웃돌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상승…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 호주 ASX200지수는 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홍콩 항셍지수는 0.55%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보합 수준인 배럴당 66.3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8% 낮아진 104.00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오른 7.244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30원 상승한 1446.1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5% 하락한 8만7774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