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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나스닥 2.2% 하락…경기둔화 우려

  • 입력 2025-02-24 06:3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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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2%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경기둔화 및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회피 무드가 조성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8.63포인트(1.69%) 내린 4만3428.0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4.39포인트(1.71%) 낮아진 6013.1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8.36포인트(2.20%) 하락한 1만9524.01을 나타내며 지난달 27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2.5%, S&P500과 나스닥은 1.7% 및 2.5% 각각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약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2.8%, 정보기술주는 2.5%, 산업주는 2.2% 각각 내렸다. 필수소비재주만 1% 올랐다.

개별 종목 중 테슬라는 대규모 리콜 여파로 4.7% 급락했다. 알파벳과 아마존도 2.7% 및 2.8% 각각 하락했다. 실적 기대 속에 오르던 엔비디아 역시 4.1% 내렸다. 반면 모더나는 5% 넘게 뛰었다.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가 64.7로, 1월 71.7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이자 예상치 67.8를 밑도는 수준이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지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2월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4로 지난 202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 미국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49.7로, 예상치인 52.8을 대폭 밑돌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9% 하락, 배럴당 70달러 대로 내려섰다. 관세발 경기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무드와 달러화 강세에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8달러(2.87%) 급락한 배럴당 70.4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05달러(2.68%) 급락한 배럴당 74.4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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