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4 (금)

(상보)[뉴욕-원유]WTI 1.9% 상승...저가 매수세 유입

  • 입력 2025-02-11 06:4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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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9% 상승, 배럴당 72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주 관세 우려로 연일 하락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이번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는 이미 예정돼 있었기에 유가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2달러(1.86%) 상승한 배럴당 72.3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1달러(1.62%) 오른 배럴당 75.87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우려에도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대형 기술주와 관세 수혜주인 철강주 강세로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1포인트(0.38%) 높아진 44,470.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0.45포인트(0.67%) 오른 6,066.4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0.87포인트(0.98%) 상승한 19,714.27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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