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개전 전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표 및 상호관세 예고에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이같은 관세가 이미 예정돼 있었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5% 이하 동반 상승…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강보합 수준이고, 호주 ASX200지수는 0.4%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홍콩 항셍지수는 1.43%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2% 오른 배럴당 71.4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높아진 108.2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오른 7.312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85원 하락한 1452.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3% 하락한 9만683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