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1.0으로, 예상(52.3) 하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밑돌았다.
5일 차이신망에 따르면,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0으로 예상(52.3)을 하회했다. 전월 52.2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2022년 12월 48.0에서 2023년 1월 52.9로 경기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이후 25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지속했다.
기업 활동과 신규 주문의 성장은 계속됐지만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외 수요는 반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17개월 중 16개월 동안 신규 수출 주문이 확장세를 나타냈다.
고용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을 줄이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고용이 2024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요 약세와 효율성 개선으로 인해 202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작업 잔고가 감소했다.
한편 임금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투입 비용과 산출물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비용의 일부를 판매 가격의 소폭 인상을 통해 고객에게 전가했다.
비즈니스 기대지수는 작년 12월보다 2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과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기대지수는 여전히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