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트럼프 "관세부과, 일부 고통 있을 수도..그 모든 것이 대가 치를 만한 가치 있어"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관세부과로 일부 고통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이 모든 것이 대가를 치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글로벌리스트이자 항상 틀린 기사를 쓰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끄는 '관세로비'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 많은 국가들이 무역, 범죄, 독성 약품이 미국으로 자유롭게 유입되도록 허용하는 수십 년 동안의 대미 수탈을 정당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 시절은 끝났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그리고 거의 모든 국가)과 무역에서 큰 적자를 보고 있고, 36조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며 "더 이상 '바보 같은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관세가 없다며 "왜 미국은 다른 나라에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수조달러를 잃어야 하며, 왜 다른 나라들은 미국 시민들이 의약품과 의약품에 지불하는 비용의 극히 일부만 지불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미국의 황금기가 될 것"이라며 "약간의 고통이 따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며, 관세부과는 대가를 치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제 상식적으로 운영되는 국가가 될 것이며 그 결과는 놀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