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휴장 속 PCE 대기’ 亞주식 혼조, 코스피 1.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1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빅테크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동반 상승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만 딥시크 충격을 뒤늦게 반영해 하락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개장 전 나온 애플과 인텔의 실적 서프라이즈도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5% 이하 동반 상승…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4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 내린 수준이다. 구정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터라, 딥시크 충격을 뒤늦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호주 ASX200지수는 0.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은 이날 춘제 연휴로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9% 오른 배럴당 73.3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높아진 108.1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상승한 7.296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3.85원 오른 1455.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84% 하락한 10만424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