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27 (월)

트럼프 호재 선반영 속 수급 장세..암호화폐 혼조세 속 비트코인 2%↑

  • 입력 2025-01-24 13: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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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4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가상자산 실무그룹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관련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가운데 암호화폐별로 수급에 따라 방향성을 달리하고 있다.

전일 장에서는 1월 중순부터 강세폭을 확대한 이후 차익 실현이 나오면서 조정폭을 확대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을 암호화폐 우호 정책을 향한 기대감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까지 강세를 이어왔다.

이번주 초반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연설에서 코인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강세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7일 트럼프 코인이 발행된 이후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쏠리기도 했지만, 트럼프 호재 기대로 시장 전반에 훈풍이 돌았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하자, 연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앞서 나온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암호화폐 가격들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2.0% 오른 10만3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6% 오른 33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1.9% 상승, 리플은 0.5% 하락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 급락한 3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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