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3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체적 관세 정책 발표를 둘러싼 경계감이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증시 안정화 대책 발표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6%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 홍콩 항셍지수는 0.7% 각각 강세다. 중국은 자국 주식 투자 확대를 위한 연기금을 발표한 데 이어, 보험사의 주식시장 투자 확대를 유도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 내린 배럴당 75.2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8% 오른 108.2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하락한 7.279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원 높아진 1437.6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8% 낮아진 10만2730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