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트럼프, 관세 발언 대기 속 1430원 중후반대 강보합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30901260963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외환-개장] 트럼프, 관세 발언 대기 속 1430원 중후반대 강보합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999&simg=202501230901260963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외환-개장] 트럼프, 관세 발언 대기 속 1430원 중후반대 강보합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높은 1437.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의 관세 관련한 추가 발언을 대기하며 1430원 중후반대 강보합으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AI 투자 발표를 소화한 가운데 관세 관련한 추가 발언을 대기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AI 투자 기대감 속에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움직임이 제한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1,430원대 초반 흐름을 예상한다"며 "트럼프의 관세 부과 엄포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향후 기업이익 개선 기대에 집중하며 상승 마감했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 관련하여 기술주 중심 주가가 강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오늘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순매수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이어지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라며 "다만 달러 강세와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는 환율 하단을 제한한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역내 실수요 매수에 막혀 1,430원대 초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