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JP모간 다이먼 "관세, 인플레 불구 국가안보에 도움되면 받아들여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에 도움이 되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조금 있더라도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된다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가안보가 인플레이션보다 조금 더 우선시 된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21일에는 중국과 유럽연합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등 관세에 대한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협상한 3자 협정에 대한 재검토를 기대하면서 중국에 10%,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은 2026년 7월에 재검토될 예정이다.
트럼프의 계획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관세가 어떻게 이행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다이먼은 "관세를 경제적 도구로 보는 것 뿐이다. 관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왜 사용하는지 등에 따라 경제적 무기가 될 수 있다"며 "관세는 달러를 바꿀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