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12 (수)

[외환-마감] 네고 출회 vs 달러지수 반등...낙폭 좁히고 소폭 상승 전환

  • 입력 2025-01-22 15:45
  • 김경목 기자
댓글
0
[외환-마감] 네고 출회 vs 달러지수 반등...낙폭 좁히고 소폭 상승 전환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30원 후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2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2.0원 오른 14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트럼프 관세 부과가 지연된 영향 속에 그의 관세 관련한 발언을 주목하면서 1430원 중반대 보합세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관세 부과가 지연된 점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와 미국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선반영한 이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초중반까지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143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히자 달러/원도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인프라(기반시설)에 5000억달러 규모 투자를 발표한 점은 위험선호 재료로 소화된 반면, 다음달 1일부터 10% 대중 관세 부과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은 위험선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2기가 시작된 첫 날부터 예전 트럼프 1기 당시에 트럼프가 내놓는 여러 발언들로 시장이 변동성을 키웠던 장세가 재현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6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9% 오른 108.1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2% 상승을 나타냈다.

■ 트럼프, 관세 발언 주시 속 달러/원 1430원 중반대 보합세 시작

달러/원은 트럼프 관세 부과가 지연된 영향 속에 그의 관세 관련한 발언을 주목하면서 1430원 중반대 보합세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관세 부과가 지연된 점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와 미국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선반영한 이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 영향으로 급락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편적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덜 됐다고 밝힌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관세정책 추이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 네고 출회 vs 달러지수 반등..달러/원 초반 낙폭 좁히고 1430원 후반대 소폭 상승 전환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초중반까지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143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폭을 넓히자 달러/원도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인프라(기반시설)에 5000억달러 규모 투자를 발표한 점은 위험선호 재료로 소화된 반면, 다음달 1일부터 10% 대중 관세 부과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은 위험선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2기가 시작된 첫 날부터 예전 트럼프 1기 당시에 트럼프가 내놓는 여러 발언들로 시장이 변동성을 키웠던 장세가 재현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6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9% 오른 108.1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32%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트럼프의 관세 발언을 주목하면서 1430원 중반대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오전에는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이 낙폭을 넓혔지만 장중 달러지수가 반등하고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하면서 달러/원도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