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관세검토’ 亞주식 오름폭 축소, 코스피 0.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1일 오후 소폭 상승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트럼프가 "보편관세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밝히면서 소폭 반등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틱톡 관련 합의를 거부하면 과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상승…달러 0.2%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홍콩 항셍지수는 1.12%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호주 ASX200지수는 0.7%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7% 내린 배럴당 77.3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9% 높아진 108.2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상승한 7.26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75원 낮아진 1437.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1% 오른 10만2192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