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19 (토)

‘美中정상 전화통화’ 亞증시 상승, 코스피 강보합

  • 입력 2025-01-20 10:5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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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성장 중심 정책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정상이 전화 통화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美 3대 주가선물 0.1% 동반 하락…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5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강보합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5%, 호주 ASX200지수는 0.3%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 홍콩 항셍지수는 1.8% 각각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전 거래일 자신의 소셜미디인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이번 대화는 양국 모두에 아주 좋은 일이었다"고 적었다. 양측은 무역, 틱톡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 높아진 배럴당 78.1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6% 낮아진 109.2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하락한 7.329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20원 낮아진 1455.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1% 내린 10만195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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