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4 (금)

유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안정화될 것 - NH證

  • 입력 2025-01-20 09:0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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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러시아산 불확실성에 상승한 유가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병진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임기 말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 여파로 단기 유가의 상승세가 연장된 가운데 석유 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현실화되는 ‘Drill, Baby, Drill’ 정책 효과에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5년 유가 예상 범위를 배럴당 55~85달러(기존 50~80달러)로 상향 조정하되 원유 투자에 대해서는 ‘중립(Neutral)’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미국 내 석유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하는 ‘Drill, Baby, Drill’ 정책은 국제 유가의 상단을 제어하는 요인"이라며 "동시에 러시아산 공급 불확실성 속 중국, 인도 등의 중동산 원유 수요 확대, 단기 유가 강세 등은 OPEC+ 감산의 연장 가능성을 낮추고 향후 석유 시장의 공급 오버행을 다시 부각시킨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는 1분기를 고점으로 반락해 점진적인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1.65%를 기록했다.

트럼프 2.0 시대 개막을 앞둔 자산 시장의 경계심 하에서도 예상을 하회한 미국 PPI와 CPI에 안도하고 강(强)달러 부담이 완화돼 에너지와 산업금속, 귀금속, 농산물에 이르는 모든 원자재 섹터들이 한주간 상승했다.

국제 유가(WTI)와 천연가스(Henry Hub)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와 백만BTU당 4달러 돌파를 거듭 시도한 가운데 금 가격도 온스당 2,750달러선까지 상승해 사상 고점에 근접했다.

EU의 러시아산 제재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가격도 연초 상승세를 연장했다. 농산물 시장에서도 3대 곡물(옥수수, 대두, 소맥)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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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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