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냈다.

17일 국민은행의 월요일 기준(13일) '주간 주택시장 동향'을 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최근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면서 상승폭을 줄이다가 이번주엔 0%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2%(12/23) → 0.02%(12/30) → 0.01%(1/6) →0.00%(1/13)를 나타냈다.

이번주엔 강남구(0.06%), 중구(0.05%), 서초구(0.05%), 양천구(0.05%), 영등포구(0.04%) 등이 상승했고 성북구(-0.08%), 은평구(-0.07%), 노원구(-0.04%), 강동구(-0.04%) 등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2% 상승했으나, 이번주 들어선 약보합이긴 하나 하락 전환한 것이다.

지역별로 종로구(0.12%), 중구(0.10%), 용산구(0.08%) 등이 상승했고 동대문구(-0.19%), 도봉구(-0.18%), 송파구(-0.17%), 성북구(-0.1%)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는 0.06%, 인천은 0.03% 떨어졌다.

최근 경기 아파트 주간상승률은 -0.03%(12/30) → -0.05%(1/6) → -0.06%(1/13)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과천시(0.16%), 성남시 분당구(0.03%), 수원시 팔달구(0.02%), 하남시(0.01%), 의왕시(0.01%) 등이 상승했고, 평택시(-0.31%), 동두천시(-0.24%), 안성시(-0.24%), 고양시 일산서구(-0.19%), 파주시(-0.19%), 이천시(-0.17%), 광주시(-0.14%), 용인시 처인구(-0.12%)등이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01%)가 상승했으나 연수구(-0.06%), 계양구(-0.04%), 부평구(-0.03%) 등이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00%로 보합을 나타냈고 인천은 0.04% 올랐다.

경기에선 과천시(0.36%), 구리시(0.19%), 양주시(0.18%), 고양시 일산동구(0.14%), 고양시 덕양구(0.10%), 수원시 장안구(0.08%), 용인시 기흥구(0.07%)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25%), 안양시 만안구(-0.17%), 광명시(-0.17%), 광주시(-0.14%), 안양시 동안구(-0.14%), 평택시(-0.07%), 이천시(-0.06%) 등은 하락했다.



■ 지방광역시 매매가격 0.08% 하락...전세도 0.02% 떨어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전세는 0.01% 하락했다.

서울 상승률이 0%로 둔화되는 등 수도권의 상승세도 한풀 꺾이면서 전국적으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 하락했다.

울산(-0.01%), 광주(-0.04%), 부산(-0.09%), 대전(-0.09%), 대구(-0.11%)가 모두 떨어졌다.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02% 떨어졌다.

울산(0.05%), 광주(0.02%), 부산(0.01%)이 상승했으나 대구(-0.07%), 대전(-0.07%)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8% 떨어졌다.

전북(0.00%)만 보합을 나타냈고 충북(-0.01%), 강원(-0.01%), 세종(-0.05%), 전남(-0.05%), 충남(-0.07%), 경북(-0.11%), 경남(-0.19%) 모두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

충북(0.04%), 전북(0.01%)은 상승했지만 강원(-0.01%), 충남(-0.02%), 세종(-0.05%), 전남(-0.05%), 경북(-0.06%), 경남(-0.07%)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