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2월 취업자수 전년비 -5.2만명, 3년 10개월만에 감소 전환...실업률 3.8%로 큰 폭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감소해 지난 2021년 2월(-47.3만)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취업자는 2,804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0.2%)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증가해 10만명을 웃돌았지만 한 달 만에 크게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7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 7천명(-0.8%) 감소했지만 여자는 1,233만 7천명으로 7만 5천명(0.6%)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1.7만명 감소해 감소폭을 확대했고 26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4%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7%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고 한 달 만에 큰폭으로 올랐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9%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에서 16만 2천명, 30대에서 9만 6천명, 50대에서 4천명 각각 증가
했지만 20대에서 19만 4천명, 40대에서 9만 7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20대, 60세이상, 50대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세이상, 20대 등에서 하락하였으나,여자는 30대 등에서 상승했다.
(종합) 12월 취업자수 전년비 -5.2만명, 3년 10개월만에 감소 전환...실업률 3.8%로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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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취업자,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 늘고 건설업 줄어
12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만 7천명, 7.8%), 교육서비스업(6만 6천명, 3.5%), 정보통신업(5만 2천명, 4.9%)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15만 7천명,-7.2%),제조업(-9만 7천명,-2.2%),도매 및 소매업(-9만 6천명,-2.9%)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8만 8천명, 4.6%), 서비스종사자(5만 9천명, 1.7%), 농림어업숙련종사자(2만 2천명, 1.7%)등에서 증가했지만 단순노무종사자(-16만 8천명,-4.6%),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1만 7천명,-3.8%), 판매종사자(-9만 8천명,-3.8%)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8만 7천명(1.2%)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8만 6천명(-1.9%), 일용근로자는 15만명(-14.7%)각각 감소했다.
전체취업자중 상용근로자비중은 58.6%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천명(-0.3%)감소하였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 2천명(0.3%)증가,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1.3%)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45만 3천명으로 12만 9천명(2.0%) 증가하였으나,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121만 8천명으로 18만 7천명(-0.9%)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3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건설업(39.3시간)에서 0.1시간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8시간)에서 0.6시간, 제조업(41.8시간)에서 0.2시간 각각 감소했다.
■ 12월 실업률 3.8%로 전년비 0.5%p 상승...계절조정 실업률 3.7%로 전월대비 1.0%p 상승
12월 실업자는 111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1천명(18.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9천명(6.1%) 증가하였고, 여자는 60만 8천명으로 14만 1천명(30.3%) 늘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1%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고, 여자는 4.7%로 1.0%p 올랐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전월대비 1.0%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60세이상(17만 7천명, 49.2%) 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대(-0.4%p) 등에서 하락하였으나, 60세이상(2.3%p)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천명 증가하였고, 실업률은 0.4%p 올랐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중졸이하에서 10만명(36.1%), 고졸에서 5만 6천명(17.5%), 대졸이상에서 1만 5천명(4.2%)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3.2%p, 고졸에서 0.6%p, 대졸이상에서 0.1%p 각각 올랐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 5천명으로 2천명(-5.6%) 감소하였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07만 9천명으로 17만 3천명(19.1%) 증가했다.
■ 12월 비경제활동인구 전년동월비 3만명 증가...여자 감소 불구 남자 증가 영향
1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49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9천명(0.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3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 8천명(3.1%) 증가하였으나, 여자는 1,019만 4천명으로 15만 9천명(-1.5%)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육아(-6만 8천명,-8.5%), 재학·수강 등(-5만 8천명,-1.7%)에서 감소하였으나, 쉬었음(17만 9천명, 7.6%)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2만 9천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0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5천명(-8.3%)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쉬었음인구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6만 2천명, 5.8%), 20대(4만 4천명, 12.9%)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5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 감소했다.
■ 2024년 연간 취업자수 15.9만명 증가, 연간 실업률 2.8%로 전년대비 0.1%p 상승
지난해 연간 취업자수는 2,857만 6천명으로 전년대비 15만 9천명 증가했다.
연간 실업률은 2.8%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5%로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1%로 전년대비 0.4%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9%로 전년과 같았다.
취업자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3천명, 2.9%), 정보통신업(7만 2천명, 6.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만 5천명, 4.8%) 등에서 증가했다.
반만 도매 및 소매업(-6만 1천명,-1.9%),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5만 2천명,-3.6%), 건설업(-4만 9천명,-2.3%)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8만 3천명, 임시근로자는 15만 4천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12만 2천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 2천명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4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4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60세이상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대비 3만 6천명 증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