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일 오후 1460원 초반대로 낙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5.85원 내린 1461.65원에 호가되고 있다.
고점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은 오전 좁혔던 낙폭을 재차 넓힌 모습이다. 다만 저점에서 매수가 붙으면서 달러/원은 1450원 후반대에선 지지를 받는 양상이다.
달러/원은 오전엔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좁힌 데 연동해 초반 넓혔던 낙폭을 좁히고 약보합 수준까지 올라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 개막 및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5%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8% 내린 109.5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NDF 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1460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약세와 고점 매도 등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146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