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3일 오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에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가 큰 폭 후퇴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 개막 및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도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하락…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1.4%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홍콩 항셍지수는 1.7% 각각 약세다. 일본 증시는 이날 ‘성인의 날’로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 오른 배럴당 78.1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내린 109.6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내린 7.353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15원 오른 1472.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6% 높아진 9만4980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