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66.85원에 최종 호가됐다.
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68.40원)보다 0.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최근 109까지 오르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3% 낮아진 108.9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1% 높아진 1.0309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12월 실업률이 6.1%를 유지하고, 실업자 수는 287만명에 그쳐 예상치를 하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파운드/달러는 0.38% 오른 1.242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4% 내린 157.2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8% 상승한 7.360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4%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