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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정국 불안 vs 외은 매도..1470원 초반대 소폭 상승

  • 입력 2024-12-30 15:5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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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은 30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9원 오른 14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국 불안에 따른 코스피 부진과 외국계 은행들의 연말결산 매도세가 대치하면서 달러/원은 1470원 초반대에서 소폭 오른 수준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반락한 후에 재차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정국 불안이 확산된 영향으로 1470원 초반대로 레벨을 높여서 시작했다.

오전에는 외국계 은행들의 연말결산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히고 1460원 중후반대까지 낙폭을 넓혔다.

이후 매수세와 코스피 반락 등으로 달러/원은 낙폭을 좁히고 재차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7.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 정국 불안 속 달러/원 1470원 초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정국 불안이 확산된 영향으로 1470원 초반대로 레벨을 높여서 시작했다.

달러가격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연말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제자리 걸음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낮아진 108.01에 거래됐다.

정국 불안 확대로 달러/원은 지난 27일 2009년 3월 이후 15년여 만에 1480원을 웃돌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9원 오른 1,470.5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에서는 1,486.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 외은 매도세 속 달러/원 한때 1460원 중후반대로 반락..저점 매수 속 코스피 반락으로 달러/원 1470원 초반대 소폭 상승 전환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반락한 후에 재차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정국 불안 여파로 1475원 전후 수준으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오전에는 외국계 은행들의 연말결산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히고 1460원 중후반대까지 낙폭을 넓혔다.

이후 매수세와 코스피 반락 등으로 달러/원은 낙폭을 좁히고 재차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107.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정국 불안이 확산된 여파로 1475원 전후 수준까지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외은들 연말결산으로 추정되는 매도세로 달러/원이 한때 1465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저점 매수와 코스피 반락 등 상방 요인을 소화하면서 달러/원은 1470원 초반대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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