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른 주요국 주가지수도 일본 강세를 따르고 있다.

다만 국내 주가지수는 정국 불안 확산과 환율 고공행진 여파로 1% 넘게 내린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은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 속에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인 바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하락…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4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내린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홍콩 항셍지수는 0.12% 각각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9%, 호주 ASX200지수는 0.4%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01% 내린 배럴당 69.6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4% 오른 108.1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낮아진 7.29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7원 상승한 1475.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 낮아진 9만6438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