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국내 증시는 환율 고공행진 여파로 1% 넘게 내린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은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 속에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인 바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1%대 동반 하락…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전 11시 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4% 내린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0.3% 각각 약세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대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01% 내린 배럴당 69.6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1% 오른 108.1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높아진 7.306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10원 상승한 1480.7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3% 낮아진 9만575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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