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신동수 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2025년 1월중 13.7조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액으로 전월보다 12.6조원 증가했고 만기별로 2년이 1.3조원, 3년이 2.3조원, 5년이 2.1조원, 10년이 2.2조원, 20년이 0.6조원, 30년이 3.7조원, 50년이 0.4조원 증가했다.

시장에서 예상된 20조원을 이상의 발행보다는 크게 감소해 수급 부담 우려를 완화했다.

다만 내년도 대규모 국고채 발행 규모를 감안할 때 1월 발행이 줄어들면서 2월 이후 발행 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월 7일(화) 매출되는 국고채 2년물 14,000억원은 “국고02875-2609(24-9)”으로 통합 발행한다.

1월 14일(화)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25,000억원은 “국고02875-2712(24-12)”으로 통합 발행한다.

1월 15일(수)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22,000억원은 “국고03000-2909(24-7)”으로 통합 발행한다.

1월 21일(화)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24,000억원은 “국고03000-3412(24-13)”으로 통합 발행한다.

1월 24일(금)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7,000억원은 “국고02875-4409(24-10)”으로 통합 발행한다.

1월 9일(목)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40,000억원은 “국고02750-5409(24-8)”으로 통합 발행한다.

1월 20일(월)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5,000억원은 “국고02750-7409(24-11)”으로 통합 발행한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4,000억원 수준, 물가채 경과종목과 명목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등을 모두 포함한 12월 실제 발행 규모는 14,300억원이며, 이에 따라 2024년 1~12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누적 1,576,741억원 수준이다.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간 일정(schedule)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은 자금여건 등을 감안하여 1월에는 발행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