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위안화 약세 속 매수로 상승 전환...1450원 초반대 유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231539140941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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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위안화 약세 속 매수로 상승 전환...1450원 초반대 유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3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3.5원 오른 1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서면서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진행중이던 2009년 3월16일 이후, 15년 9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당국 경계감이 작용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긴 했지만 원화는 지속된 약세 압력을 받았다.
이날 장에선 위안화 약세와 매수 등으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144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11월 PCE 가격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위험선호가 살아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5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예상치를 하회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안도감이 형성된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해소된 점이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린 모습이다.
이에 국내 코스피지수는 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7.7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PCE 예상 밑돌며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1440원 중후반대 하락 시작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1440원 중후반대로 소폭 하락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11월 PCE 가격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위험선호가 살아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올랐다. 이는 전월 기록이자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도는 결과이다. 하회했다.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올라 예상치(0.2%)를 밑돌았다. 10월 기록은 0.3% 상승이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두고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의 신중한 입장에도 내년 기준금리가 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하락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 위안화 약세 속 매수로 달러/원 상승 전환 후 1450원 초반대 상승 흐름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5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매수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예상치를 하회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안도감이 형성된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해소된 점이 위험선호 심리를 되살린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7.7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1440원 중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약세와 매수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이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