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3일 "달러/원이 당분간 방향성 불안을 보이는 가운데 한은은 1월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한은이 연초에도 정치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 대응에 나설 수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 환율 불안도 과거 경험상 금리 인하를 막지 못했다"면서 "완화적 통화정책과 추경 물량 부담에 채권시장은 금리 방향성 고민이 있겠지만 기본은 펀더멘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 최종점 대비 스프레드(15~30bp) 대 10조원의 적자국채당 +7bp의 10년물 금리 상승 효과 사이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달러/원 환율은 국내 정치 불안, 수출 둔화에 연준의 정책 오류까지 더해지며 당분간 불안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환율에 펀더멘털 접근방법은 어려우므로 관망하거나 위쪽 모멘텀을 추구하되 중장기 투자자라면 내년 말을 보고 환율 상승 시마다 달러 매도로 대응할 것을 추천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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