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환당국(한국은행, 기획재정부)이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과 외환스왑(FX Swap) 거래를 2025년말까지 연장하되, 한도를 기존 5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증액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간의 외환스왑 거래한도는 100억달러(22.9.23일), 350억달러(23.4.13일) 그리고 500억달러(24.6.21일)로 증액되어 왔다.

19일 한은은 "외환당국은 외환스왑 거래가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도 원/달러 환율 급등 시 외환스왑을 통한 해외자산 환헤지는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해 기금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