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무난한 수급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한은의 RP 재매입 여부 등이 분위기에 영향을 줄 듯하다.
18일 RP 시작금리는 4bp 하락한 2.96%,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0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2.8조원, 기타 10.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기타) 및 국고 3.1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0.8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7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1.5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공자기금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기타) 및 국고 1.8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 국고채 납입(10년)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건보자금이 유효한 가운데 은행권 매수가 꾸준해 조달여건이 양호했고 장중 체결금리는 하락했다. 한은RP 매입 롤오버 고려해 기일물 매도가 주춤했다"면서 "오늘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권 매수 강도, 한은RP 재매입 여부 등에 따라 장중 분위기는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96~2.98%(100억 미만 2.83%, 은대 2.53%)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흐름,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4bp 하락한 2.96%...유동성 풍부한 가운데 한은 RP 재매입 등 주시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