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FOMC 대기 속 1430원 후반대 강보합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180906320416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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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FOMC 대기 속 1430원 후반대 강보합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높은 1439.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1.0원 높은 1438.1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오른 106.94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은 FOMC 회의를 대기하면서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12월 FOMC 회의를 대기한 가운데 혼조 양상을 띈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미국 지난 11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밑돌며 석 달째 감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줄었다. 예상치는 0.3% 증가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치(0.5% 증가)를 상회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유로화 약세에 상방 압력을 받았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터라 움직임은 제한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8일 달러/원은 글로벌 강달러와 국내증시 불안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에 1,430원대 후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외환시장에는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가 커스터디 매수세를 자극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은 오늘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와 수출업체 네고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한다"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보합권 출발 후 글로벌 강달러와 외국인 자금 이탈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면서 1,430원대 후반 중심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