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7일 오후 장에서 1430원 중후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1436.10원에 호가되고 있다.
주중 나올 미국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번에 추가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향후 인하 경로를 두고 매파적 메시지가 전해질지 주목된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오른 106.8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한 가운데 달러지수 보합세에 연동해 강보합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대기심리로 보합권에서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