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신동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어 12월 FOMC에서 기존 경로대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나 매파적 인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예하 연구원은 "미 신행정부 정책 영향을 점검해야 하는 가운데, 견조한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파월 연준 의장을 중심으로 연준 위원들의 신중한 인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실업률도 더 오르지 않고 있음을 감안하면 미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국면으로 관측했고 내년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금리 반등 압력이 압력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질 뿐 최종 정책금리 수준이 3.5%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반등 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대선 이후의 정책 변화 요인에 따른 노이즈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요인들이 상존하나, 한편으로 정책 요인으로 인한 변화는 선반영된 만큼 미국채 10 년물 금리는 4.3~4.4%를 상단으로 인식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는 점에서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상향 조정은 섣부르다"고 판단했다.
12월 FOMC 매파적 인하, 다만 최종금리 3.25% 감안시 반등시 매수 유효 - 키움證
이미지 확대보기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